인천 서구가 365일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한 ‘챗봇’ 도입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1일 ‘AI 및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민원상담시스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챗봇 시스템은 AI가 일상 언어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며 답변을 해주는 대화형 메신저로, 단순하면서도 반복적인 민원상담을 AI가 대신 처리한다.
일반적인 구정 현황은 물론이고 주차 등 교통, 환경 분야에 대한 민원상담이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구는 소통1번가 플랫폼을 챗봇 시스템과 연계해 AI가 민원상담뿐 아니라 소통1번가에서 정보 검색은 물론이고 전달 기능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도 검색, 검색어 추천 등 사용자의 편의를 다각적으로 고려해 설계를 마친 상황이다.
서구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날씨나 시간 변화, 일상대화 등에 대한 감성상담 기능까지 구축했다"며 "향후 단계별 고도화를 통해 구정 전 분야에 대한 상담 및 음성 플랫폼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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