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친화도시 인천, 전국최초로 '치매환자 인권선언문'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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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친화도시 인천, 전국최초로 '치매환자 인권선언문'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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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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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도 소중한 구성원"
18일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2020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오는 18일 문학SK행복드림구장에서 전국 최초로 ‘치매환자 인권선언문’을 선포한다.

기념행사에서 발표하는 ‘치매환자 인권선언문’은 인간존중 돌봄의 철학을 반영해 치매환자도 인격적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게 선언문의 주된 목적이다.

특히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도 인천시의 소중한 공동체 구성원이고 인지기능장애가 차별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치매환자도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을 강조한다.

‘2020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는 오는 18일 오후6시, KBSN스포츠 채널 및 SK와이번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선언문 발표와 함께 SK와이번스 야구 구단과 함께 홈경기 행사를 진행해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돼 있는 시민들에게도 활기찬 치매극복 메시지를 전한다. 기념식은 ▲야구를 사랑하는 치매환자의 시구 이벤트 ▲스타 선수들의 치매관련 인터뷰 유튜브 방송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념행사 참여 등 관련 문의는 인천시광역치매센터 ☎032-472-20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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