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역~답동사거리 잇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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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역~답동사거리 잇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사업 본격화
  • 인천in
  • 승인 2020.09.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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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역에서 답동사거리 신포지하상가를 잇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신포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국제설계공모가 9월 21일 본격 착수됐다고 20일 밝혔다.

개항창조 도시재생사업에 포함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 길이 330m(답동사거리~신포역)로, 동인천역- 신포역 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부족한 생활SOC(주민편의시설)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고시된 이후, 2019년 건설방향 정책연구와 2020년 타당성조사를 거쳐 올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후 설계비 17억원을 확보하여 7월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발주하면서 사업추진이 가시화 된 것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설문조사 등을 통해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관광편의 시설 도입 등이 구체화 되었으며 2019년 문체부 생활SOC 복합화사업(2개 이상의 생활SOC를 한 장소에 배치)에 선정되어 국비 26억원을 확보하였다.

단순 지하보도가 아닌 기후와 상관없이 방문할 수 있고 주변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차원의 지하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시는 국내․외 우수 설계자가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연내 당선작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선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설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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