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 마시안 해변에서 열린 ‘2020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바다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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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 마시안 해변에서 열린 ‘2020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바다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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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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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동아시아공동체오션 공동주관으로 19일 열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분과위원회와 (사)동아시아공동체오션 공동주관으로 열린 ‘2020 국제연안정화의 날 기념 바다대청소’가 19일 오후 용유도 마시안 해변에서 열렸다. 인천시 도서지원과,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해 2시간 가량 진행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하여19 전 세계의 시민들이 바닷가, 물가, 공원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는 행사이다.

참여자들은 이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서 활동 내용을 앱으로 전송하는 ‘연안정화 앱 클린스웰’을 활용하여 자신이 주운 쓰레기의 종류와 숫자를 기록했다.

노은기 마시안 어촌계장은 “어촌계원들과 해변청소를 하고 있지만 매일 해안에서 쓰레기가 떠내려 온다”며 시민들의 참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형진 인천지속협 상임회장은 “해양환경과 생태계를 위해 쓰레기 배출이 감소되고 무단 방치되지 않아야 환경과 생태계를 위한 날”이라며 강조하고 “하루라도 빨리 해양쓰레기 수거행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8년부터 인천의 해양도서쓰레기 수거캠페인과 모니터링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양쓰레기 발생과 처리, 애로상황을 점검하고 인천시민들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오는 24일(목) 오후 2시에는 인천시의회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와 함께 공동주최하는 ‘해양쓰레기 저감 조례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인천시의회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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