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천 영상 포럼' - 영상도시를 설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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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천 영상 포럼' - 영상도시를 설계하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14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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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 24~25일 중구 애관극장에서 개최
현장 참석 인원 최소화, 유튜브 온라인 중계 병행

인천영상위원회가 ‘인천 영상 포럼’을 연다.

인천영상위원회는 24~25일 중구 애관극장에서 ‘2020 인천 영상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상도시를 설계하라’라는 부제 아래 영상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영상을 통한 인천의 도시브랜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최소화하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다.

포럼은 ▲영화도시 선언, 장막을 걷어라 ▲지역 영화를 잇다 ▲인천 영상·영화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 ▲애관, 보는 것을 사랑하다의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 ‘영화도시 선언, 장막을 걷어라’(24일 오후 1시 30분)는 안승범 경희대 문화콘텐츠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인천 영상산업 현황 분석 및 비전 수립‘ 발제에 이어 허은광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사무국장의 사회로 박상희 경희대 교수, 김태영 로케이션플러스 대표, 김도학 M&E산업연구소장, 최영화 인천연구원 박사, 임순례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영상을 통한 인천 도시브랜드 성장 전략과 비전 등을 토론한다.

두 번째 세션 ‘지역 영화를 잇다’(24일 오후 4시 30분)는 타 지역의 영상 거버넌스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양종곤 한국영상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권현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사무국장, 한재섭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무처장, 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이용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문화팀장이 인천의 영상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한다.

세 번째 세션 ‘인천 영상·영화 교육의 미래를 말하다’(25일 오후 1시)는 전지수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 팀장, 한만수 인천 대건고 교사, 류미례 미디어교육 강사가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교육사례’를 발표하고 이지영 경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라정민 문화예술교육자가 ‘비대면 교육 시대, 미디어 교육의 방향을 발제한다.

이어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의 사회로 현광일 새로운학교인천네트워크 이론정책분과장, 노윤아 주안영상미디어센터 팀장, 민혁기 꿈이음교육협동조합 이사, 여백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영상·영화 교육의 미래에 대해 토론한다.

미지막 세션 ‘애관, 보는 것을 사랑하다’(25일 오후 5시)는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극장인 애관극장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보는 것을 사랑한다’(윤기형 감독, 2020년 작, 66분)를 상영하고 강성률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윤기형 감독과 이희환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애관극장의 추억을 나누고 문화유산 활용방안 등을 모색한다.

‘2020 인천 영상 포럼’은 10월 말부터 일주일간 영상 상영, 전시 등으로 구성하는 ‘인천 영화 주간’ 행사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포럼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포럼의 구체적인 정보는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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