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23일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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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바다열차 23일 운행 재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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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운행 중단과 재개 반복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매 개시
1편성 탑승인원 46명에서 17명으로 제한
월미바다열차운행 모습
월미바다열차운행 모습

월미바다열차가 운행을 재개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부터 월미바다열차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역~월미도 간 6.1㎞를 순환하는 4개 역사의 월미바다열차는 지난해 10월 8일 개통 이후 인기를 끌면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곳 100선’에 드는 등 관광 명물로 꼽혔으나 ‘코로나19’ 국내 발생에 따라 올해 2월 5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후 8월 11일 운행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일주일만에 운행을 중단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8월 운행 재개 때와 같이 1편성(2량) 탑승인원을 46명에서 17명으로 대폭 줄이고 인터넷 예매제, 전자출입명부 작성, 열화상카메라 운영, 방역소독 강화, 마스크 미착용 및 체온 37.5℃ 이상 이용제한 등의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인터넷 예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공사 홈페이지(www.ictr.or.kr)와 월미바다열차 예매전용사이트(www.wolmiseatrain.or.kr)를 이용하면 된다.

월미바다열차 노선
월미바다열차 노선

월미비다열차는 당일 2회 재승차가 가능해 월미공원역, 월미문화의 거리역, 박물관역에서 내려 월미도 관광을 즐기고 월미바다역(인천역)으로 돌아올 수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깊어가는 가을, 오색의 월미공원 단풍과 함께 월미바다열차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기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이용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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