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전등사와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된 사찰로, 특히 이맘때 쯤이면 경내의 수령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뤄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해설을 통해 전등사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다.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는 갯벌 위로 붉은 칠면초가 넓게 펼쳐져 마치 갯벌에 단풍이 핀 것 같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석모대교를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보문사로 가는 길에 위치하며 붉은색을 띄는 칠면초가 황금 들판과 함께 하는 모습은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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