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질 풍경... 쓸쓸함과 공허함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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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 풍경... 쓸쓸함과 공허함을 그리다
  • 인천in
  • 승인 2020.1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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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화, 풍경의시간 1, 150x210cm, 장지에 아크릴채색, 2020
박춘화, 풍경의시간 1, 150x210cm, 장지에 아크릴채색, 2020

 

작가 박춘화의 전시 <풍경의 시간>이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신포동 '임시공간'에서 열린다.

과거에 존재했던 풍경들의 스러짐에 대해서 애잔한 시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가의 일상에 다가온 풍경을 이전에는 물리적으로 주목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보이지 않는 이면까지 들여다보고 표현했다.

작가는 과거에 마주했던 풍경이 사라진 것과 같이 현재의 풍경도 사라질 것이라는 쓸쓸함과 공허함을 작가만의 색채로 공간을 채운다. 선택한 이미지에는 풍경과 시간이 공존한다.

언어화시킬 수 없는 모호하고 난해한 감정을 유발한 특정한 장소, 시간, 계절의 느낌을 시각화 했다.

 

박춘화, 풍경의시간 2, 90x146cm, 장지에 아크릴채색, 2020
박춘화, 풍경의시간 2, 90x146cm, 장지에 아크릴채색, 2020

 

<전시 개요>

전시명; 풍경의 시간

기간; 2020년 11월 17일 - 11월 28일

관람시간; 화 - 토요일, 오후 1 - 6시(일, 월요일 휴관)

후원; 인천광역시, (재)인천문화재단

문의; 임시공간(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 23번길 48)

T. 070.8161.0630 F. 0504.466.0630 E. info.spaceims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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