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미추홀 학산마당극 '놀래', 오는 28일 온라인 개최
상태바
제7회 미추홀 학산마당극 '놀래', 오는 28일 온라인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1.19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시민창작예술제인 '학산마당극 놀래'를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학산마당극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를 주제로 주민들의 변화된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환경파괴 등으로 코로나19 발생을 다룬 테이블 인형극 ‘문학산 느티나무 이야기’와 서로를 탓하는 ‘니탓내탓’과 코로나19 일상의 모습을 다룬 ‘우리의 오작교?’, ‘접촉-IN CORONA’, ‘잘 지켜보세’, 희망의 시간을 만날 수 있는 ‘그날은 어제였다’, ‘호모코로나쿠스의 탄생’ 등 총 7개의 시민창작마당극이 무대에 오른다.

비대면 교육으로 등교가 멈춰진 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의 마음을 담은 ‘마음도 방역이 필요해’와 시각장애인들의 ‘코로나 플렉스’, 보건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추홀 최전선’, 코로나19 속에서 각자 버텨내는 삶의 무게를 담은 ‘안녕? 미추홀 사람들’ 등 총 4개의 영상작품도 선보인다.

오프닝 무대로는 코로나19에서 아이들이 느낀 감정과 바람 등을 뮤직비디오로 만든 학산어린이노래단 ‘지금은 코로나 시대’ 무대가 준비됐다.

이 밖에 학산가족음악회, 학산마을영화 상영회, 백일장 수상자 발표, 학산문화포럼 등 각종 연계행사가 오는 25~27일 열릴 예정이다.

축제 참여를 원하면 유튜브에서 미추홀학산문화원을 검색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