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현상' 수상자로 정현숙 교수, 이원규 소설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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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현상' 수상자로 정현숙 교수, 이원규 소설가 선정
  • 서예림 기자
  • 승인 2020.1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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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학술상·예술상 2개 부문 수상자 발표
12월 8일 한국근대문학관서 시상식
이원규 소설가
정현숙 교수

2020년 우현상 수상자로 정현숙 원광대학교 서예문화연구소 연구교수와 이원규 소설가가 선정됐다. 

25일 인천문화재단 우현상위원회(위원장 김학준 전 인천대학교 총장)는 2020년 우현학술상 수상자로 정현숙교수, 우현예술상 수상자로 이원규 소설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현상위원회는 정현숙 교수는 저서 '삼국시대의 서예'에서 삼국시대의 금석문 및 목간 자료를 집대성한 후 고구려, 신라, 백제의 서예를 분석하여 각각의 특징을 도출해낸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이원규 소설가에 대해서는 소설 '민족혁명가 김원봉'이 한국 전기문학에서 근래 최고 수준의 성취를 보여줌으로써 인천시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우현상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又玄 高裕燮)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인천문화재단이 제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 부문은 학술상과 예술상 2개 부문이며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중구 신포동 한국근대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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