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천문화예술회관 커피콘서트의 마지막 공연인 뮤지컬 <스페셜 딜리버리>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스페셜 딜리버리>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가출한 후 조건만남으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 강하리와 잊혀진 연예인 정사랑, 그의 룸메이트 라라를 만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페셜 딜리버리>는 가출팸과 청소년 임신, 비혼(非婚), 동성애 등 생소한 소재를 진정성 있게 풀어내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이다. 출연하는 배우들은 상처 많은 캐릭터들의 삶을 무겁지 않게 노래와 연기로 풀어냈다.
‘커피콘서트’는 커피를 마시면서 즐기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 주부,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낮에 하는 공연)로 인천문예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있다.
티켓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index)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이번 공연에서는 커피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관람료를 1만5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예술회관(☎032-420-2737)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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