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구민들의 세금고민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일 구는 서두범·김창수·배호식 등 동구지역 세무사 3인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 분야는 국세·지방세(소득세) 관련 세금 문제 및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이다.

상담을 원하는 지역 주민은 동구청 세무과(032-770-6272)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서두범 등 3인은 동구가 위촉한 마을세무사다.

구는 최근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구민들의 세무 상담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비용 부담으로 상담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구민들을 돕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오는 22~23일엔 동구청 평생학습관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제도가 구민들의 세금 문제를 해결하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