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삼산점 재개점 - 자연드림 꾸러미 150개 부평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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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 삼산점 재개점 - 자연드림 꾸러미 150개 부평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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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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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이쿱, 8년만에 약속지켜... "개인과 지구의 ‘치유와 힐링’을 핵심가치로 친환경 사업 지속"

 

인천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인천아이쿱, 이사장 박수진)이 21일 자연드림 삼산점의 재개점을 기념하여 자연드림 꾸러미 150개를 부평구에 기부했다.

인천아이쿱은 우리밀과 공정무역 등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삼산동에 자연드림 3호매장으로 베이커리 매장을 개점하였으나 5년간 운영하고 확장 이전을 위해 휴점한 바 있다. 이후 자연드림은 부평구 산곡점, 부평점과 서구의 청라연희점을 친환경 유기농판매장으로 개점·운영해왔다. 이번에 재개점하는 매장은 자연드림 244호 매장이 된다.

삼산동에 매장이 없어지면서 조합원을 탈퇴했던 인근 주민들도 환영하고 나섰다. 코로나 시대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면서도 지구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친환경 먹을거리를 구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아이쿱의 박수진 이사장은 “자연드림 삼산점은 폐점이 아닌 휴점으로 매장운영을 마무리 하면서,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조합원과 약속했었다”며 “오랫동안 불편을 감수하면서 기다려 주신 조합원들과의 오래된 약속을 지킨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또 “기후위기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는 조합원들이 늘어나면 문제를 해결을 할 힘도 커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자연드림은 개인의 ‘치유와 힐링’ 뿐 아니라 지구의 ‘치유와 힐링’을 핵심가치로 내걸고,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시락김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해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고, 공급용 비닐과 플라스틱 등을 수거해 혼합 플라스틱 화분으로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합원은 전국에 30만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 없는 소금과 세탁기용 미세플라스틱 제거장치를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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