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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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2.2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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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등산로와 둘레길, 한남정맥 안내판에 적용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채택
2012년 시작한 표준디자인 개발, 올해 7차 사업 수행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자료제공=인천시)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표준디자인 7차 개발 용역’을 통해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시는 ‘숲길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을 끝내 내년부터 등산로 및 둘레길 구간에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추진한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개발에는 숲길등산지도사, 둘레지기 활동가들이 현장 조사를 통한 문제점 파악에 참여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대상 설문과 선호도 조사를 거쳤다.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은 내년에 승학·계양·꽃메·가현산 등 서구 10대 등산로 및 둘레길 구간과 한남정맥 안내판부터 적용하고 인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시가 2012년 가로 판매대와 구두 수선대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하는 ‘표준디자인 개발’은 공공시설물 표준화를 통해 일관성과 품격을 갖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개발한 표준디자인은 택시 승강장, 현수막 게시대, 자전거 거치대 등이다.

김중진 시 도시경관과장은 “올해 개발한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은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시민들이 등산로와 둘레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걷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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