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공모 조건 전반 면밀한 검토 거쳐 최종안 마련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공모(변경) 공고를 내년 1월 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1차 공모에서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업체가 없어 공모가 유찰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당시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및 업무시설, 판매시설들이 어우러지는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추진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이 시민 의료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그동안 공모 유찰 원인을 분석하고 관련 업계의 재공모 참여 의향 파악하는 한편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 대상 IR(기업설명활동)을 진행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결과 청라의료복합타운 재공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는 공모지침안 변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용지 비율, 지원시설의 수익성 분석, 토지공급가의 적정성, 지원시설 허용 규모 등 공모 조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연내 공모 공고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코로나 2.5단계로 기업들의 재택근무 증가와 공모 참여 관심업체들의 사업제안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1월중에 공고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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