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이원석 영화감독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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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에 이원석 영화감독 취임
  • 서예림 기자
  • 승인 2021.01.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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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으로 '남자사용설명서', '랄라랜드' 등 연출
"영상문화산업 진흥과 창작자 육성에 적극 노력할 것"
이원석 신임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사진제공=인천영상위)
이원석 신임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사진제공=인천영상위)

(사)인천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에 이원석 영화감독이 선임됐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임순례 영화감독에 이어 이원석 영화감독이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원석 운영위원장은 인천 미추홀구 출신으로 미국 보스턴대에서 광고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아트센터 대학원에서 영화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3년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상의원’, ‘랄라랜드’, ‘킬링 로맨스’ 등을 연출했다.

이원석 인천영상위원회 신임 운영위원장은 “인천은 다양한 로케이션을 갖고 있어 영화·드라마 제작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이고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영상인들도 많아 영상문화산업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인천의 영상산업 진흥과 창작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영상위원회는 영상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2006년 인천문화재단 내에 설치됐으며 2013년 사단법인으로 독립했다.

인천영상위원회(위원장 박남춘 시장)는 인천시로부터 매년 30억원 안팎의 예산을 보조받아 인천 배경 영상물 유치·제작 지원, 지역 창작자 발굴 및 육성, 디아스포라 영화제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인천영상위는 이원석 운영위원장 취임과 더불어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3팀(전략기획, 영상산업, 촬영지원)을 4팀(경영지원, 촬영지원, 영상문화, 기획사업)으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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