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문체부 '제2차 문화도시'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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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문체부 '제2차 문화도시'로 지정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1.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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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25년까지 최대 100억원 지원
부평 뮤직게더링 행사

인천 부평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문체부는 최근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차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등 5곳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문화도시 조성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2차 예비 문화도시 12곳 가운데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행정·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곳을 지정했다.

부평구는 음악이란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뮤직 게더링'과 '디지털 뮤직랩'을 통한 음악도시 부평의 브랜드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스케이트보드, 전자음악, 길거리그림(그래피티) 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해 영상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문화를 창조적으로 재생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기획단 ‘부평뮤즈’를 통해 시민이 직접 도시를 탐사하며 변화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시민 주도의 활동을 확대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제2차 문화도시 5곳에 국비를 지원한다.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차별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는 적극 홍보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문화도시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 문화도시 지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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