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관리실장 모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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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관리실장 모두 교체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1.1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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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행정부시장에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확실
신임 정무부시장은 조택상 전 동구청장 내정
신임 기조실장, 여중협 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혁신국장 유력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행정부시장, 균형발전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이 모두 교체된다.

14일 인천시와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18일로 예정된 행정안전부 1급 인사에서 안영규(55) 재난관리실장(국가직 1급)이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발령될 전망이다.

안영규 실장은 기술고시(토목) 출신으로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종합건설본부장, 건설교통국장, 서구 부구청장을 지내고 행안부로 자리를 옮겼다.

최장혁(58) 시 행정부시장(국가직 1급)은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는 이어 25일 전후 실시할 후속 인사에서 인천시 기획조정실장(국가직 2급)으로 여중협(52)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을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용(51) 시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로 복귀해 국내 장기교육(1년, 국립외교원)을 간다.

인천시가 그동안 국가 공무원인 행정부시장과 기획조정실장을 동시 교체한 사례는 없으며 시차를 두고 바꾸는 것이 관행이었다.

시는 박인서(63) 균형발전정무부시장(1급 상당 별정직)도 교체를 예고했으며 후임으로는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동구청장을 지낸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을 사실상 내정한 상태다.

시가 고위직 공무원 3명을 동시 교체하는 것은 재선 도전을 천명한 박남춘 시장이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각종 현안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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