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운영 송도동 국제학교 학생·교사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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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선교회 운영 송도동 국제학교 학생·교사 전수검사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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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학생 및 교사 등 12명 선제 검사, 전원 음성
교습학원으로 정식 등록, 기숙사 생활은 하지 않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학생·교사 등 1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IEM 국제학교.

IM선교회가 운영하는 전국 미인가 국제학교 3곳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선교회가 운영 중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소재 모 국제학교 학생 및 교사에 대한 전수 검사가 실시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6일 인천시와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송도동 모 국제학교 소속 학생 및 교사등 12명에 대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자 전원이 음성 판정됐다.

해당 국제학교는 대전시에 있는 'IM(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선교회'가 전국 20여 곳에서 운영중인 국제학교 중 하나다.

작년 10월에 개설된 송도 국제학교의 경우 교습학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으며, 학생들이 기숙생활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용인 TCS 요셉 국제학교, 대전 IEM 국제학교,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 등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국제학교 중 3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대전 IEM 국제학교선 전날까지 모두 12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에서도 전날 대전 IEM 국제학교에 다니는 10대 1명이 집에 왔다가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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