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소차 구매자에 보조금 3,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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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소차 구매자에 보조금 3,25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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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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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개설된 수소차 충전소

인천시는 수소산업 육성과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연료전지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498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374억원을 편성해 구매자에게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시민이 해당되며, 접수 전일까지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구매자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를 구매하면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인천에는 지난 2019년 말 개소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수소충전소와 올 초 문을 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 2곳이 있으며, 올 안에 3곳 추가로 개설될 에정이다.

인천시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모두 13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개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수소차 구입 보조금 지원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인천시 에너지정책과 또는 미추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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