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검단 7개 법인·단체묘지 설 연휴기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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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검단 7개 법인·단체묘지 설 연휴기간 폐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1.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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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천주교 인천교구 등 7개 묘지 관리자에 폐쇄 권고
관리 주체들이 수용... 휴대폰 문자 등 통해 폐쇄소식 전달
인천 서구가 설 연휴 기간 성묘 과정에서 확산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키 위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분산성묘와 미리성묘를 권고하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지역에 있는 법인·단체묘지 7개소가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엔 폐쇄된다.

29일 서구는 설 연휴 기간 성묘 과정에서 확산될 수 있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키 위해 검단지역에 있는 7개 법인·단체묘지 관리 주체에 자체폐쇄를 권고했고, 관리 주체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자체폐쇄를 결정한 7개 법인·단체묘지는 △천주교 인천교구 마전동 묘지 △천주교 인천교구 당하동 묘지 △황해도민 묘지 △호남향우회 묘지 △양우회 묘지 △기독교장로회 묘지 △송월교회 묘지다.

해당 묘지 관리 주체는 문자와 우편, 현수막 게재 등의 방법을 통해 각 유족들에게 폐쇄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

서구 검단지역엔 총 3만5천기의 분묘가 있으며, 이 중 법인·단체묘지는 약 2만3천여기(65%)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묘지 곳곳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방역수칙 이행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멈춤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시민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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