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도시첨단산단에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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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도시첨단산단에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들어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2.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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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냉동공조협회서 79억원 들여 건립
4월 착공, 9월 준공, 11월 정상가동 목표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실증기반 구축사업’ 일환
청라 도시첨단산단에 들어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청라 도시첨단산단에 들어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79억원을 들여 청라 도시첨단산단에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짓기로 하고 지난달 LH공사와 부지(4,514㎡)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연면적 3,487㎡(연구소 2,637㎡, 부대시설 850㎡) 규모로 시험실 7개가 들어서며 4월 착공, 9월 준공, 11월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서 시의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실증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4년(2020~2023년)간 194억원(국비 80억원, 시비 30억원, 냉동공조산업협회 79억원, 기타 5억원)을 투입해 인천에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제품개발과 애로 해결을 위한 실증시험 및 기술지원, AHRI(미국냉동공조협회, 사실상의 국제표준단체)와의 국제협력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관련산업 육성과 수출판로 개척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사업기간 내 100여명 고용 및 향후 5년간 1,000여명의 간접고용, 청정공기산업 육성에 따른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연간 5만여명 교육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인천 기업(본사)에는 시험평가 수수료를 4년간(사업기간) 70%, 5년간(성과활용기간) 15% 감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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