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서 19명 확진 - 인테리어업체서 11명 집단감염
상태바
9일 인천서 19명 확진 - 인테리어업체서 11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2.09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3일부터 10명 확진... 1명 추가돼 누적 11명
인도네시아, 미국서 입국한 부평·연수구민 3명도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전수검사서 236명 전원 음성
인천, 누적 확진자 4,017명

9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2명, 오후에 7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총 40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3일 이후 16명이 확진된 전날까지 5일 연속 하루 발생 확진자 수가 감소했으나 이날 확진자 수가 소폭 올랐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 △지역 확진자 접촉 1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유입 3명이다.

군·구별로는 △서구 9명 △부평구 5명 △연수구 3명 △미추홀구서 2명이 나왔다.

지난 3일부터 확진된 10명은 관내 모 인테리어업과 관련성이 있어 ‘인천 인테리어업 관련’이라는 명칭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련자 누계가 11명이 됐다.

해외입국 확진자로 분류된 부평구민 2명은 인도네시아서, 연수구민 1명은 미국서 입국했다.

한편 확진자가 연수구 송도 IBS 타워 식당을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청사 본관을 임시 폐쇄하고 전체 임직원 검사를 진행했던 인천항만공사는 임직원 23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11개를,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14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78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0%다.

정원 536명의 생활치료센터 3개소엔 147명이 입소해 있어 27.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17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