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기동 장기서로 8, 장기보건지소 건물 3층)가 직장·학업 등으로 낮 시간대에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이용치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매주 2회 야간 상담실을 운영한다.

10일 계양구는 구 산하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간에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치다.

센터는 스트레스, 우울, 정신질환 등에 대한 선별검사와 함께 전문가의 개별 맞춤형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간 상담 신청 및 관련 문의는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032-547-7087)로 하면 된다.

차지현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주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야간 운영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끔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수준 향상 도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