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잔류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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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1 잔류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계약 연장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2.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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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팀을 K리그1 잔류로 이끈 조성환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올해 말 기존 계약이 만료하는 조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따.

조 감독은 지난해 8월 팀을 맡아 대구FC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시작으로 FC서울과의 '인경 더비' 승리, 성남FC전 6-0 대승,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 2-1 역전승 등을 지휘하며 인천의 잔류를 이끌었다. 부임 후 성적은 7승 1무 5패다.

조 감독은 "계약 연장을 먼저 언급하고 추진해주신 박남춘 구단주와 전달수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계약 연장에 코치진과 프런트의 화합이라는 의미가 담긴 만큼, 안정된 리더십으로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마산공고와 아주대를 졸업한 조성환 감독은 1993년 유공 코끼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K리그 통산 230경기 출전 4골 19도움을 기록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전북현대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마산공고 코치, 전북 U-18 전주영생고 감독, 전북 코치, 제주유나이티드 코치 및 감독을 거쳐 현재 인천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인천 선수단은 오는 19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마지막 전지 훈련을 치르고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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