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카페리 이어 화물선 이용 차량 운임도 지원키로
승용차 20~50%,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 50% 지원
승용차 20~50%,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 50% 지원
인천 옹진군이 화물선을 이용해 차량을 운송하는 군민들을 위해 운임비 일부를 지원한다.
18일 옹진군은 ‘도서민 화물선 하량운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여객선(카페리선)을 이용해 차량을 운송하는 도서민들에게 운임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연평도 등 일부 섬엔 여객선이 취항하지 않고, 여객선이 운항하는 백령·대청도 등도 성수기에는 예약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화물선을 이용해 차량을 운송하는 군민들이 많았다.
이에따라 군은 화물선을 이용해 차량을 운송하는 경우에도 여객선 차량운임 지원비와 동일한 비율의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차량 운임 할인율(지원율)은 △1,000cc 미만 승용차 50% △1,600cc 미만 승용차 30% △2,500cc 미만 승용차 20% △15인승 이하 승합차 20% △5톤 미만 화물차 50%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서민 지분이 100%인 비영업용 국산차량에 한한다.
군은 백령도와 연평도를 운항하는 연평해운 (화물)선박을 시작으로 추후 타 화물선 선사와 협의를 통해 지원대상 선박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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