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e음' 사용자 40만 돌파 - 서구민 10명 중 8명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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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e음' 사용자 40만 돌파 - 서구민 10명 중 8명이 이용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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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지역화폐 '서로e음'이 사용자 수가 4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서로e음 사용자가 지역 인구(54만명)의 74%에 해당하는 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역화폐 사용 가능 연령인 만 14세 이상 인구 48만 명 중 83.3%에 달하는 수치다.

서로e음은 2019년 5월 발행을 시작한 후 1년 7개월 만에 사상 최초로 발행액 1조 원을 달성했다.

구는 그동안 역외소비율이 전국적으로 높았지만 서로e음을 통해 경제 구조를 지역 내 소비 위주로 변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첫 기획 단계부터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을 선택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서로e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둔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온리&냠냠서구몰과 배달서구, 혜택+서구, 송금 등 플랫폼에 기반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혀왔다.

기부 채널인 서로도움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점도 다른 지역화폐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로e음은 이제 40만 명의 사용자를 가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도 서구민과 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다양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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