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반납 고령자 3,000명에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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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반납 고령자 3,000명에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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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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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월2일부터 주민센터서 70세 이상 면허 반납 선착순 접수

인천시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원이 충전된 선불 교통카드를 올해에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2021년 3월 2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여 면허가 실효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최대 3천명에게 제공한다.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3천명 초과시 사업이 종료 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행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은 올해부터 「원스톱서비스」로 간소화 되었다. 당초 경찰서를 방문하여 면허증을 반납한 후 시에서 교통카드를 별도 지급하였던 절차를 올해부터는 거주지 주민센터 1회 방문을 통해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신청과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하였다.

인천시 운전면허 소지자는 186만명이고, 70세 이상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가 8만2천명에 달하고 있다.

이정두 시 교통국장은 “고령운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령운전자가 유발시킨 교통사고가 사회적·경제적·인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방지대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분

운전면허소지자

70세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노인 교통사고

사고율

2018

1,814,602

70,088

1,008

1.4%

2019

1,840,504

75,525

1,145

1.5%

2020

1,865,303

82,431

1,082

1.3%

※ 인천경찰청 잠정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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