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내년 3월 준공·개관을 목표로 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 건립사업의 첫 삽을 떴다.

4일 부평구는 ‘부평남부권역 노인문화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인문화센터는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부평동 663번지 일원)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3,240㎡ 규모로 건설되며 사업비는 총 158억원이 투입된다.

센터 지하 1층에는 밴드연습실과 코인노래방, 다목적 소강당을 설치하고, 지상 1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카페, 물리·건강치료실 등을 둔다.

지상 2층엔 당구장·탁구장, 노인일자리 사무실을, 3층엔 요리실습실 및 음악·미술·운동 프로그램실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4층엔 대강당과 경로식당, 옥상엔 텃밭 및 실외조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 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가 내년 3월 준공·개관을 목표로 시작됐다”며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