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상 노후 건물 있는 관내 36교 대상
설계 과정에 학생·교사 참여해 현장 목소리 반영
설계 과정에 학생·교사 참여해 현장 목소리 반영
인천시교육청이 40년 이상된 노후 건물이 있는 관내 36개 학교에 총 66억원을 지원, 다양한 교육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15일 시교육청은 ‘I-내품학교’라는 명칭의 학교공간 혁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종의 교육시설 개선사업으로, 40년 이상의 노후 건물이 있는 학교에 지방비를 지원해 학교공간 일부를 학습·놀이·휴식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재구성할 수 있게끔 돕는다.
특히 일반적인 교육시설 개선사업과는 달리 학생·교사가 설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실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교실 또는 한 개 학년 단위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실형의 경우 학교당 1억2천만원씩 총 30교에, 학년형은 학교당 5억씩 총 6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를 단위로 추진하는 ‘인천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도 국고와 지방비를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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