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계양구 '이어가게' 10곳 선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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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계양구 '이어가게' 10곳 선정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3.1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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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동구 지역 '이어가게' 10곳 선정에 이어
가게당 500만원 시설개선비 지원, 인증현판도 제공
내년 미추홀·연수·남동구, 2023년 서구·강화·옹진군서 선정
30년 이상된 노포 '인천 이어가게' 현판
30년 이상된 노포 '인천 이어가게' 현판

인천시가 부평·계양구 지역의 30년 이상된 노포를 대상으로 ‘이어가게’ 10곳을 선정키로 했다.

시는 ‘2021년 이어가게 선정계획’을 공고했으며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소상공인정책과(시청 건너편 별관)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중·동구 지역에서 첫 ‘이어가게’ 10곳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부평·계양구를 대상으로 10곳을 추가 선정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미추홀·연수·남동구, 2023년에는 서구 및 강화·옹진군을 대상으로 ‘이어가게’를 뽑는다.

‘이어가게’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자신만의 특색을 지닌 30년 이상된 노포를 뜻한다.

시는 올해 1억5,400만원을 들여 ‘이어가게’ 한 곳당 최대 5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인증현판을 제공하며 홈페이지, SNS, 굿모닝인천, 인천e음 등을 통해 홍보 및 마케팅을 돕는다.

평가지표는 ▲역사성 30% ▲희소성 25% ▲지역성 20% ▲지속가능성 및 확장성 25% ▲가점 6%(나눔·봉사활동, 자격증·특허 보유 등)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성과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 첫 선정된 이어가게는 중구 6곳(미스김테일러, 대인모터스, 버텀라인, 흐르는물, 다복집, 성신카메라)과 동구 4곳(한양지업사, 부산한복, 송미옥, 양지미용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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