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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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3.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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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대상자 16만7천명, 25일까지 사전 등록 마쳐야
선학체육관, 삼산체육관 등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서 접종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인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 전경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 내부 모습

인천시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는 인천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 16만7,000여 명으로 오는 25일까지 사전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대상자 등록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접 방문하거나 집을 방문한 통·이장을 통해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국 화이자사 및 모더나사 백신은 초저온 냉동 보관이 필요해 냉동설비가 갖춰진 예방접종센터에서만 맞을 수 있다.

 

정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거리가 멀어 예방접종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에게는 6월 이후에 아스트라제네카사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시는 권역별 예방접종센터인 연수구 선학체육관,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의 백신 접종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오는 4~5월 중에는 동구와 강화에 예방접종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 3분기 중 옹진군을 제외한 각 군·구에 1개소씩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해 총 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25일까지 사전동의서 작성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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