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로 200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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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초저금리로 200억원 융자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3.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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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소상공인 희망드림 경영안정자금’
업체당 최대 2,000만원, 시가 이자 중 1.5% 지원
대출금리 0.95% 안팎, 보증수수료 0.5%,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인천시가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2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시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개인사업자) 중 금융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과 저신용(NICE 기준 신용평점 744점 이하) 및 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총 200억원의 ‘취약계층 소상공인 희망드림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2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인천신보 각 지점에서 신청을 받아 보증서를 발급하고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을 시행한다.

시가 이자 중 연 1.5%를 지원해 대출금리는 0.95% 안팎이 되며 연 1%인 보증수수료도 0.5%로 낮춰준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간 매월 원금분할상환이다.

최근 3개월 이내 보증지원을 받았거나 전년도 취약계층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받은 경우, 신보 또는 기보를 이용 중이거나 기존 보증금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 최근 3개월 이내 소유부동산 권리침해 또는 30일 이상 연체가 있거나 10일 이상 연체가 4회 이상인 경우, 보증제한업종(사치·향락 등) 및 보증제한사유(연체·체납 등)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당초 100억원으로 계획했던 ‘취약계층 소상공인 희망드림 경영안정자금’ 융자액을 2배인 200억원으로 늘렸다”며 “이번 초저금리 융자 지원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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