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3만4,000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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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13만4,000개 일자리 창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4.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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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6,673억원 투입, 13만4,706개 일자리 마련 대책 수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올해 13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시는 3조6,673억원(국비 4,678억원, 시비 5,639억원, 군·구비 1,110억원, 민자 2조5,246억원)을 들여 일자리 13만4,706개를 만드는 내용의 ‘2021년 일자리대책’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3조4,350억원(국비 4,312억원, 시비 4,500억원, 군·구비 953억원, 민자 2조4,585억원)을 투입해 12만5,56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던 것과 비교하면 예산은 2,323억원(국비 366억원, 시비 1,139억원, 군·구비 157억원, 민자 661억원) 늘었고 일자리 창출 목표는 9,146개 증가한 수치다.

시의 올해 일자리대책 목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 분야는 ▲공공 일자리 사업을 통한 코로나19 고용충격 최소화(1조1,923억원, 1만6,899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지역특화(항공·뿌리·관광산업) 일자리 발굴(1조8,973억원, 10만5,279명) ▲인천형 뉴딜사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5,646억원, 2,680명) ▲고용서비스 혁신과 노동친화적 환경 조성(131억원, 9,848명)이다.

공공 주도 일자리사업에는 906억원을 투입해 9,437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는데 코로나19 백신접종·방역 업무를 지원하는 한시적 공공일자리 2,198명 등이다.

‘코로나19 고용충격 최소화’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지원, 민간 고용창출 마중물 조성 등이 포함됐다,

‘맞춤형 및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은 대상별(청년·여성·어르신·신중년) 일자리 강화, 지역특화형 일자리 활성화, 인천형 사회서비스 확대 등이다.

‘뉴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인천형 뉴딜을 통한 일자리 발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강화,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신산업 추진에 따른 일자리 확대다.

‘고용서비스 혁신과 노동친화적 환경 조성’은 일자리 거버넌스(민관협치) 재정립, 고용서비스 인프라 혁신, 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을 집계 중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시적 공공 일자리 사업 활성화 등에 따라 약 14만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한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말에는 좀 더 나아진 경제, 고용 상황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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