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 어린이집서 4명 추가 확진 - 인천 8일 확진자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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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 어린이집서 4명 추가 확진 - 인천 8일 확진자 42명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4.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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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서 양성... 누적 19명
서구 회사·지인 관련 15명 확진돼 새 집단감염 분류
서구 초교서 영양사, 부평구 유치원서 교사·원생 확진
동춘동 어린이집 관련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8일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26명, 오후에 16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4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6명 △지역확진자 접촉 1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5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군·구별로는 △남동구 12명 △미추홀구 10명 △부평구 5명 △연수구 4명 △중구 4명 △서구 4명 △동구 2명 △계양구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문학동 어린이집과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교사, 원생 등 4명이 격리해제 전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 판정된 3명과 이날 확진된 12명 등 15명은 ‘서구 생활용품 제조회사 및 지인 관련’이란 이름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서구 가정동 초등학교와 부평구 부평동 유치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 가정동 소재 초교 영양사 1명이 이날 확진돼 방역당국이 해당 초교 관계자들에 대한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부평구 부평동 유치원에서는 교사 1명이 확진 판정된 이후 교사·원생 등에 대한 감염검사가 이루어져 원생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58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동춘동 어린이집, 치킨집, 코인노래방과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추가되지 않았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51개 중 6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3개 중 6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82개로 이 중 97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2.4%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93명이 입소해 있어 50.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3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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