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경인 고잔영업소~소래 간 1㎞ 구간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36억원 들여 자전거도로·보행로·녹지공간과 보행데크 설치
기존 해안초소 부지에는 낙조 감상할 수 잇는 전망대 건립
36억원 들여 자전거도로·보행로·녹지공간과 보행데크 설치
기존 해안초소 부지에는 낙조 감상할 수 잇는 전망대 건립
군사용 철책을 철거한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측 해안에서 소래포구 해오름공원을 잇는 1㎞ 구간이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소래해오름공원~남동산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12일 착공해 연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36억원을 들여 철책 부지 구간 600m에 자전거도로·보행로·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고가교인 아암1교 구간 400m에는 부착식 보행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초소 부지에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건립키로 했다.
‘소래해오름공원~남동산단 보행축 연결공사’가 끝나면 시민과 관광객들은 바다를 마음껏 즐기며 산책하거나 전망대에서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시가 지난해 12월 착공한 소래습지생태공원 보행데크·휴게쉼터·소래해넘이다리 친수 전망대도 연말 준공 예정이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올해 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친수도시 인천’으로 나가는 기틀로 삼겠다”며 “최근 수립한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2030 바다이음)’에 따라 기존 친수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인천을 명실상부한 친수해양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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