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안전성 홍보·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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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안전성 홍보·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4.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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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월7일까지 접수 - 대상은 상금 200만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 구간 사업추진에 따라 대국민 홍보 및 안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학회, 에스지레일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하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GTX는 주택이나 지하 시설물 등으로 도심에서 추가 용지 확보가 어려워 지하 30~60m까지 땅을 파 지하도로나 철도를 건설하는 대심도 공법을 적용한다.

공모주제는 ‘대심도 터널 건설, 운영 및 지하 안전’과 관련된 내용이며, 기술·운영 및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타당성, 창의성, 수용성, 효과성, 파급성 총 5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 우수상에는 상금 70만원과 철도학회장상, 장려상에는 상금 50만원과 에스지레일상을 각각 수여한다.

국토부는 전문가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GTX 사업에 수상작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면 한국철도학회 누리집(http://railway.or.kr)에서 공모전 양식을 내려받아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railway@railway.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대심도 공사에 대한 이해와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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