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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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4.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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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착수보고회 열어
범죄, 화재,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정보 공유하고 신속 대응
군·구 CCTV관제센터가 확보한 영상, 시·경찰·소방·법무부 등 공유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운영 흐름도(자료제공=인천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운영 흐름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에서 시,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시 도시통합운영센터에 군·구 CCTV관제센터, 경찰, 소방, 법무부 등 관계기관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범죄, 화재,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 전역에 설치한 CCTV를 통해 확보한 관련 영상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거쳐 시 재난상황실, 경찰 112상황실, 소방 119종합상황실,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 등이 공유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다.

이러한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범죄예방, 범인 검거, 화재 상황 파악, 119 신속 출동을 위한 최단 경로 제시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통합플랫폼 지역특화 서비스로 인천항만공사와 연계를 통한 버스정류소에서의 연안여객선 운항정보 표출, 군·구 CCTV 관제센터와 연계한 안심버스정류장 지정 등도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에는 16억5,000만원(국비 6억원, 시비 6억원,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8월 사업을 끝내고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는 송도국제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지방정부로는 유일하게 통합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광역형 표준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방범,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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