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 인천 학생안전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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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 인천 학생안전체험관 개관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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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남동구 옛 만월초교 부지에 설립된 학생안전체험관을 1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 개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교육감,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의 체험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가상현실(VR) 체험 시연과 이화선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래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추진된 학생안전체험관은 지상 4층, 연면적 7,037㎡ 규모로 12개의 체험시설과 90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안전체험관에서는 지진해일·교통안전·화재 등 다양한 VR 체험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대면·비대면 안전교육 전문시설의 역할을 선도하는 종합체험형 학생안전체험관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 실현을 위해 학생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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