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학융합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으로 개편
상태바
인천산학융합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으로 개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4.20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산업부·인하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사업협약 체결
산학연 협력 통해 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 인력 육성

인천시가 산학융합을 통해 항공우주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0일 인천산학융합원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명우 인하대 총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과 '산학융합지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산학융합원은 협약 체결 기관들의 지원 속에 산학연 협력과 연계를 통해 항공우주 분야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산학융합원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체계로 재편해 항공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융합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해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중소 R&D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17개 산학융합지구가 운영 중이다.

인천에서는 2016년 12월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됐으며, 260여명의 신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14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했다.

또 789개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총 1,116억원 규모의 국책·시책 과제를 수주했다.

인천시·인하대·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2017년 4월 공동 설립한 인천산학융합원은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평가에서 3년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인천산학융합원에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기계공학과, 제조혁신전문대학원 등 3개 학과, 1개 전문대학원과 항공우주관련 24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산학융합지구 사업은 인천시의 산업단지 대개조사업과 함께 지역 산업단지 생태계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인천이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