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월까지 총 4회간 부평아트센터 야외공간서 개최
부평구문화재단은 부평아트센터 야외공간에서 야외 공연 시리즈인 '보통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구민들의 ‘보통날’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29일부터 6월26일, 7월31일, 8월28일 등 총 4회차에 걸쳐 열린다.
첫 번째 공연인 ‘5월의 보통날'은 어린이 미술교육 전문 에듀케이터와 함께 듣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6월의 보통날’은 민요와 흥을 사랑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람객을 모집하며, 갤러리에서 세계의 민속음악을 즐길 수 있다.
‘7월의 보통날’은 청춘들의 사연과 함께하는 어쿠스틱 콘서트로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그의 아내 오지은, 개그맨 송필근이 청춘들의 마음에 위안과 공감을 전한다.
마지막 공연인 ‘8월의 보통날’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을 원하면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매월 공연 컨셉과 관객 대상을 다르게 설정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각 연령의 취향을 고려했다"며 "집 앞 공원을 걷는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각자의 보통날을 회복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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