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고대혁 총장이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23일 경인교대는 고대혁 7대 총장이 지난 4월16일로 임기를 마쳤고, 총장 직무를 맡기 전 소속됐던 윤리교육과 교수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교내 예지관 컨벤션룸에서 일부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4월 취임한 고 전 총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사업계획 평가 최고 등급(A) 선정,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평가 최고 등급(우수) 선정 등 경인교대가 다양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지누지움관 신축 및 녹지 광장 조성, 개방형 학습공간 구축, 평생교육원 신축 및 상담센터 (마음) 개관 등의 시설을 확충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연계·협력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 전 총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