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증 참여 음식점 늘리기에 나서
영어 메뉴판, 영어 가능 종업원, 영어 홍보 중 1가지 충족
내년 이후 영종·청라국제도시로 인증제 확대 추진키로
영어 메뉴판, 영어 가능 종업원, 영어 홍보 중 1가지 충족
내년 이후 영종·청라국제도시로 인증제 확대 추진키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를 확대 시행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음식점 1,361곳에 30일까지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제’ 안내문을 발송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ifezglobal2021@gmail.com) 신청을 받아 외국인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평가를 거쳐 하반기 중 인증 사업을 끝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위생등급 지정(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친화 사업장 인증은 ▲영어 메뉴판 전체 비치 ▲영어로 소통 가능한 종업원 ▲음식점 웹사이트 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영어 운영 중 1가지라도 충족하면 된다.
인증 사업장은 표지판 부착을 비롯해 ▲IFEZ 식도락여행 책자 ▲글러벌센터 브로슈어 ▲IFEZ 및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와 SNS ▲외국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맛집 탐방 영상 업로드 채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송도 음식점 9곳을 외국인 친화 사업장으로 선정했으며 내년에는 영종·청라국제도시로 인증제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외국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