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활근로 카페사업장 공동브랜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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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활근로 카페사업장 공동브랜드화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4.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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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곳의 자활근로 카페 명칭을 ‘꿈이든The카페’로 통일하고 체인점화
6,000만원 들여 카페 간판교체, 공동유니폼 제작, 공동교육 등 실시
커피재료 등 공동구매로 납품단가 인하, 공동마케팅 통해 매출증대 기대
자활근로 카페사업장인 '꿈이든The카페' 7호점(스마트타운점)
자활근로 카페사업장인 '꿈이든The카페' 7호점(스마트타운점)

인천시가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자활근로 카페사업장을 공동브랜드화한다.

시는 26곳의 자활근로 카페사업장 명칭을 ‘꿈이든The카페’로 통일하고 체인점화하는 공동브랜드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자활근로 카페사업장은 8곳이 ‘꿈이든The카페’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8곳은 제각각이다.

시는 자활근로 카페사업장 공동브랜드화를 위해 6,000만원을 들여 5~9월 카페 간판교체, 공동유니폼 제작, 자활근로자 공동교육, 사업장별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향후 5년간 1억5,000만원의 자활기금을 투입해 인테리어 개선, 노후 장비 교체, 컨설팅 등 운영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자활근로 카페사업장을 공동브랜드화하면 커피재료와 장비 등의 공동구매를 통해 납품단가를 낮출 수 있고 어느 사업장에서나 사용 가능한 쿠폰 도입 등 공동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도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자활근로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박(찌꺼기)은 전량 수거해 연수지역자활센터 재활용사업장에서 연필, 화분 등으로 만들어 판매할 방침이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자활근로 카페사업장의 공동브랜드화는 참여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자립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 자활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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