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에서 국비 5억8,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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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에서 국비 5억8,000만원 확보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4.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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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억6,000만원 들여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국제회의 미팅 테크놀러지 지원, 마이스 인재양성 등 추진키로
송도컨벤시아
송도컨벤시아

인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해 국비 5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문광부 공모에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마이스포럼,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등과 공동으로 참여한 결과 1위로 평가받아 국비 5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6월로 예정된 제2회 추경에 시비 5억8,000만원을 반영해 국비 포함 총 1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벌인다.

시가 올해 추진할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은 ▲국내외 마이스 매체를 통한 홍보 ▲국제회의 미팅 테크놀러지 지원 ▲집적시설 붐업 이벤트 ▲마이스 인재양성 ▲마이스 행사 방역 강화 등이다.

미팅 테크놀러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국제회의가 많아지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달 송도컨벤시아에 가상 스튜디오, 3D 온라인 회의 플랫폼, 홀로그램 상영관을 구축했으며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등 국내외 마이스행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시·도지사가 문광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구 지정을 할 수 있는데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문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2018년 8월 송도컨벤시아 일원 2.98㎢(298만㎡)를 전국 최초의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다.

현재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인천을 비롯해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 경기 고양시(킨텍스 일원), 부산(벡스코 일원), 대구(엑스코 일원) 등 5곳이 지정됐고 울산, 대전도 지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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