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번호에 전화 계속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운영
인천 남동구가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운영, 불법광고물 차단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대포킬러로 불리는 이 시스템은 음란·퇴폐·대출 전단지 및 불법 현수막에 적힌 전화번호에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업자가 전화 영업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광고물 표시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전화 발신을 계속할 예정이며, 광고 내용과 적발 횟수 등에 따라 전화 발송 주기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음란·퇴폐성 전단지를 특히 강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불법광고물 배포 및 불법영업 자체를 할 수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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