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4세 5월6일부터 사전예약, 27일부터 접종
△65~69세 10일부터 예약, 27일 접종 개시
△60~64세 13일부터 예약, 내달 7일부터 접종
60~74세 고령자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 인천지역 5~6월 백신 접종 대상자 53만여명에 대한 접종이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근 정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백신 접종 대상군별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기간이 명시된 ‘5~6월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5~6월에는 △70~74세 △65~69세 △60~6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사회필수인력·보건의료인·돌봄종사자(2분기 미접종자) 등 6개 대상군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 인천시민은 약 53만여명이다. 시는 정부가 정한 대상군별 접종 일자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인 접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70~74세(1947~1951년생) 시민은 10만3,591명,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438명이다. 이들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 기간은 이달 6일부터 내달 3일까지며, 접종은 이달 27일부터 시작해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65~69세(1952~1956년생) 시민은 14만6,288명이다. 이 대상군의 사전예약 마감 일자, 접종 기간은 70~74세와 동일하나, 사전예약 시작 일자는 오는 10일부터다.
60~64세 시민(1957~1961년생, 22만8,170명) 및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1만9,598명), 사회필수인력(1만4,645명), 보건의료인(1만7,209명) 등에 대한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다. 접종은 내달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관내 715개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제품이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자들은 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1339)로 전화해 유선 예약하면 된다. 인천 시민은 미추홀콜센터(120)로 연락해도 된다.
또,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갖고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공무원이 온라인 사전예약을 돕는다.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내로 예약 일시, 접종 기관,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받게 된다.
70~74세 고령자 중 사전예약 첫날인 전날 전국에서 접종을 신청한 인원은 약 24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대상자(213만7천명)의 1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