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명 △지역 확진자 접촉 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4명 △부평구 4명 △서구 3명 △남동구 2명 △계양구 2명 △연수구에서 1명이 나왔다.
지난달 27일부터 직원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공항검역소가 ‘인천공항 관련’이라는 이름의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자 누계는 모두 12명이 됐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5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14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90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1.8%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02명이 입소해 있어 26.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852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511명이 발생해 전날 463명보다 48명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83명으로 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64.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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