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6개 품목 황색포도상구균 양성
1개 품목은 식용색소 기준치 3배 초과, 2개 품목은 정량 미달
부적합 9개 품목 식약처 및 행정기관 통보, 유통 차단 및 회수
1개 품목은 식용색소 기준치 3배 초과, 2개 품목은 정량 미달
부적합 9개 품목 식약처 및 행정기관 통보, 유통 차단 및 회수
프랑스의 대표적 디저트 과자인 마카롱 일부 품목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거나 식용색소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마카롱 51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기준치 음성)이 양성을 보였고 1개는 식용색소(적색 제40호, 기준치 0.3g/㎏)가 3배가량 초과 검출됐다.
또 2개 품목은 정량(정량표시상품의 허용오차 조사)에 미달됐다.
그러나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곰팡이독소인 총 아폴라툭신은 51개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개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토록 조치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마카롱은 화려한 색깔과 달콤함, 아몬드가루의 쫀득한 식감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식품”이라며 “앞으로 식품안전관리를 좀 더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한편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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