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서 17명 확진 - 인천경제청 직원 확진돼 송도G타워 일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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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서 17명 확진 - 인천경제청 직원 확진돼 송도G타워 일부 폐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1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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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근무 25층 폐쇄... 인천경제청 공무원 전수 검사
인천, 누적 확진자 5,923명

14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4명, 오후에 3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 확진자 접촉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등이다.

관내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남동구 4명 △서구 3명 △연수구 2명 △계양구 2명 △부평구에서 1명이 나왔다.

이날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A씨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속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친 뒤 A씨가 근무하던 송도G타워 25층을 폐쇄 조치했다.

인천경제청 소속 G타워 근무 직원 421명에 대해선 감염 전수 검사를 진행했으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4명은 자가격리 조치한 상태다.

전날 저녁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67개 중 8개, 준 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 31개 중 7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용 가능한 감염병 전담병상은 763개로 이 중 12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16.4%다.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103명이 입소해 있어 27%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23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747명이 발생해 전날 715명보다 32명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729명으로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지역 확진자가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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